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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전기차 리릭 가격 보조금 국내 출시일
캐딜락 전기차 리릭
캐딜락 최초의 전기차 리릭이 출시되어 많은 화제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캐딜락은 GM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이지만 독일 3사처럼 인기 있지는 않지만 이번 리릭의 출시로 캐딜락 브랜드의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저 역시 캐딜락 브랜드를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독일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 보니 꺼려졌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리릭의 출시로 캐딜락 브랜드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요. 아래에서 캐딜락 리릭 가격 디자인 주행거리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콘셉트카를 닮은 디자인
리릭에게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콘셉트 디자인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콘셉트를 보고 '과연 이렇게 나올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는데 그걸 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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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디자인을 보면 전기차 특성상 그릴이 필요 없기 때문에 하이그로시를 많이 적용하는데 리릭은 캐딜락의 상징인 방패 그릴 패턴을 그래픽으로 적용하여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직형 LED DRL과 헤드램프를 적용하였는데 헤드램프가 과연 시인성이 얼마나 좋을지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DRL과 헤드램프가 나란히 붙어있는 게 아쉽습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테일램프가 C필러부터 리어 글라스 하단까지 뻗었으며 하단부터는 점선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 하였는데 마치 마치 기아 K7 프리미어 테일램프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범퍼 양 사이드에는 반사판을 수직으로 설치하고 자로 옆이 크롬 몰딩을 적용하여 전면부 DRL과 헤드램프 디자인을 똑같이 적용하여 통일성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장 4,996mm 전폭 1,976mm 전고 1,632mm 휠베이스 3,094mm로 대형 SUV 크기를 갖췄지만 북미에서는 미드사이즈로 구분됩니다. 즉 국내에서는 대형, 북미에서는 준대형에 속하게 되죠.
리릭은 에스컬레이드보다 휠베이스다 23mm 더 길며, 2열 레그룸은 1,006mm로 엄청나게 깁니다.
디자인도 SUV가 아닌 CUV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최근 SUV 모델들도 디자인을 신경쓰면서 쿠페형, 크로스오버를 많이 출시하고 있지만 쿠페보다는 크로스오버를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측면부에는 플래시 도어 핸들이 적용되고 테일램프가 측면부까지 뻗은 게 멋있지만 아쉽게도 사이드 미러가 A필러에 적용된 게 아쉽습니다.
최고의 인테리어
일체형 디스플레이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타 브랜드들은 일체형 디스플레이라고는 하지만 디스플레이가 정확히 분리되어 있어 완벽한 일체형은 아니죠. 하지만 캐딜락 리릭은 완전한 일체형 디스플레이입니다. 기아에 적용한 33인치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특이한 점은 송풍구 디자인인데요. 보통이라면 센터 송풍구를 2개로 나뉘지만 캐딜락 리릭은 1개로 글게 늘어뜨린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확실히 디자인적으로는 예쁘지만 1개로 하나이다 보니 바람을 분산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실용성이 떨어집니다. 즉 디자인을 위해 실용성을 포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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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콘솔인 EV6처럼 돌출형으로 디자인 되고 센터패시아는 버튼을 수평으로 나열하여 깔끔합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3 스포크 디자인이지만 다른 브랜드와는 다른 디자인을 적용하여 색다릅니다. 도어 트림 디자인도 상당히 깔끔한 그 자체. 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엠비언트 라이트가 얼마 없다는 것.
그리고 총 1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AKG 오디오, 증강현실 HUD가 적용되었고 기본 트렁크 용량 793L, 2열 폴딩시 1,722L의 크기를 갖췄습니다.
캐딜락 리릭 주행거리 및 배터리
전기차를 선택함에 있어서 디자인만큼 중요한게 바로 배터리입니다. 배터리는 LG 에너지 솔루션과 합작한 100kW 얼티움 배터리가 탑재되어 미국 주행거리 인증기관인 EPA기준 483km가 인증되었습니다. 그 말은 즉 국내 인증 거리도 흡사하다는 뜻이 되겠고 실 주행거리를 더욱 길 것으로 추측됩니다.
충전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만큼 중요한게 충전 속도이죠. 캐딜락 리릭은 190k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5분 충전으로 1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30분이면 10~80%까지 충전하여 315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국내 예상 가격
캐딜락 리릭은 미국 현지 가격이 62,990달러로 한화 약 8,230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에스컬레이드의 국내 판매가를 보면 캐딜락 리릭이 국내 판매된다면 최소 1억부터 시작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경쟁 모델로는 BMW IX, 아우디 e트론으로 ix 모델은 1억 2,260만 원에 시작되는 걸 보면 리릭도 비슷한 가격대가 예상됩니다.
리릭 스펙
리릭은 내연기관보다 무게중심을 낮추고 무게배분을 50대 50으로 맞추면서 전기차를 완성하였습니다. 배터리 전자 장치는 모듈에 직접 통합돼 배터리 팩 기존 대비 배선을 90% 제거했습니다. 리릭은 후륜 모터 구동을 기반으로 출시하였으며, 전기차 특유의 주행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과 원-페달 드라이빙 기능을 함께 지원합니다. 후륜 모델 기준 최고출력 345마력, 최대토크 44.9 kgf.m의 힘을 갖췄으며 옵션에서 4륜을 선택하면 최고출력 500마력까지 상승합니다.
국내 예상 출시일
리릭은 사전계약만 23만대를 기록하면서 대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리릭은 19일부터 인도를 시작하는데 사전계약에서 10%만 실계약으로 이어져도 캐딜락 전체 판매량에서 20%를 채우게 되며, 절반이 실계약으로 이어진다면 캐딜락 연판매가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보조금
국내 보조금 기준은 8,500만 원 이상은 지급하지 않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최하 8,500만 원 이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아서는 보조금 지급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추측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캐딜락 리릭 디자인이 최근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여 불호보다는 호가 더 많았습니다.
캐딜락 리릭은 자율주행 기술인 ADAS도 대거 탑재하였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자동 차선 변경, 운전자 감시 시스템, 긴급 제동 등이 적용되어 레벨 2.5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되었습니다. 그 이외에 키패스 디지털 액세스, 듀얼 레벨 충전 코드, 20인치 6 스포크 알로이 휠 및 22인치 다이내믹 스플릿 스포크 리버스림 알로이 휠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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