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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출시 가격 옵션 가격 하이브리드 출시할까?
2022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2023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었습니다. 첫 출시 이후 처음으로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인기가 너무 많다 보니 부분변경 시기가 3년을 넘어버렸습니다. 보통 현대 기아에서는 부분변경 주기가 2년 6개월이지만 인기가 높고 반도체 대란이 생기다 보니 3년을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자동차 반도체 수급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 그 상황에서 옵션이 더욱 좋아지면서 반도체가 더욱 많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과연 수급이 제대로 이루어질지는 지켜봐야 되는데요. 아래에서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현대 새로운 아이덴티티 적용
1세대 모델 디자인도 상당히 훌륭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구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투싼에 적용한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디자인의 캐스케이드 그릴을 적용하였습니다.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쏘나타부터 적용했지만 완성형은 투싼이 완벽하게 적용하였죠.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보면 반듯한 수직형의 DRL, 더욱 커진 대형 그릴, 그릴과 혼합형으로 적용된 방향지시등이 새롭게 변경된 디자인입니다.
투싼은 DRL 디자인이 그릴 양 사이드 부분에 같이 사용하여 퀄리티가 높았으며, 팰리세이드에는 기존 DRL 디자인을 살리고 방향지시등만 투싼과 같은 방식을 적용하여 퀄리티를 높였습니다.
소폭 변경된 후면부
테일램프 디자인을 보면 기존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테일램프를 살펴보면 모두 LED로 적용되고 사이드에는 DRL 디자인에 적용한것과 동일한 램프를 적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DRL처럼 등이 상시로 들어올 수는 없습니다.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은 더욱 깔끔지고 양 사이드에 있던 브레이크등과 후진등은 중앙에 위치가 변경되면서 슬림한 수평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외 디자인은 모두 동일합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보니 측면부나 크기의 변경은 없습니다.
인테리어 변경
인테리어도 변경했는데요. 우선 12.3인치 고화질 센터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적용되고 조수석 앞 대시보드, 도어 트림에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고급화된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거기에다가 센터 송풍구와 조수석 송풍구를 일체형 디자인으로 연결하여 마치 거대한 송풍구가 적용된 느낌입니다. 이 디자인도 투싼이 먼저 적용하였죠.
센터페시아도 조금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공조시스템을 표시해주는 LCD 화면을 더욱 크게 키우면서 하단에 있던 버튼을 터치로 변경하였습니다.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가격표
구분 | 2020 팰리세이드 | 2023 더 뉴 팰리세이드 | 가격 인상폭 |
익스클루시브 | 3,606/3,756만 원 | 3,867/4,014만 원 | 261/258만 원 |
프레스티지 | 4,113/4,263만 원 | 4,431/4,578만 원 | 318/315만 원 |
캘리그래피 | 4,624/4,774만 원 | 5,069/5,216만 원 | 445/442만 원 |
VIP | 5,183/5,333만 원 | 5,638/5,788만 원 | 455/455만 원 |
가격표를 보면 이전 모델보다 최소 258만 원에서 최대 455만 원까지 상승하였습니다. 가장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 디젤이 258만 원 상승했고 프레스티지 315만 원, 캘리그래피 442만 원, VIP 455만 원이 상승하였습니다. 부분변경임에도 이렇게 가격 상승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존에 없던 옵션들이 새롭게 추가되는 게 많기 때문입니다. 과연 어떤 점들이 바뀌었길래 이렇게 높은 가격대로 상승했을까요?
풀옵션 가격은?
가장 최상급 트림인 VIP 트림에서 선택옵션을 모두 더한 풀옵션 가격은 6,268만 원입니다. 해당 가격이면 쉐보레 트래버스, 포드 익스플로러까지 선택할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하지만 옵션에서는 팰리세이드가 월등히 앞서기 때문에 최고라고 할 수 있죠.
가격을 상승하게 만들 옵션들
우선 ▲고화질12.3인치 디스플레이 ▲LED 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열 도어 글라스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하였습니다.
거기에다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디지털 키2 터치 ▲전동식 스티어링 휠 ▲2열 통풍시트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3열 열선시트 등 신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흡음재 두께 증대를 통해 실내 정숙성을 확보하고, 충격 흡수 장치 개선으로 고속주행 시 진동을 최소화했습니다.
그리고 ▲전용 20인치 휠 ▲퀼팅 나파 가죽 시트 등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강조하고,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디지털 센터 미러 ▲2열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을 적용하고 신규 외정 컬러인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을 추가하였습니다.
제가 언급해드린 위 사항 때문에 가격대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 요인입니다. 기존에 비하면 상당히 많은 옵션들이 추가되기도 하였지만 상품성을 강화하여 가격이 오른 이유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출시 안 하나?
최근 현대 기아 추세를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출시 여부를 대충 가늠할 수 있습니다. 우선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살펴보면 전 라인업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시하지 않고 바로 기존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만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를 건너뛰고 전기차를 출시하는 이유는 하이브리드 시대도 점차 저물고 있기 때문이죠. 아직까지는 인기가 많지만 현대 기아 임원들이 판단하기에는 출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현대 기아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모두 하이브리드 출시를 하지 않고 내연기관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기차 구매를 꺼려하는 소비자도 많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는 향후 10년까지는 지속적으로 생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출시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전기차를 넘어가 전기차 판매를 유도하기 위함이거나 대형 SUV에 하이브리드를 적용할 기술력이 아직 부족하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이브리드 오너로서 안타깝지만 또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출시하는 걸 보면 팰리세이드는 왜 출시하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 최고급 기능 탑재한 팰리세이드
이전 팰리세이드에서 아쉬운 점은 하급에 비해 부족한 옵션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부분변경으로 최신 옵션들을 탑재하여 부족함이 없는 모델로 거듭났습니다. 현대에서도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 7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내연기관은 팰리세이드, 전기 대형 SUV는 아이오닉 7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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