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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 가격 풀옵션 성능 제원
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
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 가격 풀옵션 성능 제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트랙스는 풀체인지 전 쉐보레의 소형 SUV였지만 트레일블레이저가 출시한 이후 판매량이 급감하였습니다. 소형 SUV가 2차 종이나 생기면서 구형 모델인 트랙스가 자연스럽게 소외된 것이죠.
그리고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준중형 SUV급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크기는 준중형급인데 가격은 소형인 트레일블레이저보다 더 저렴하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저렴하게 출시할 수 있었을까요?
쉐보레 패밀리룩 적용
쉐보레의 아이덴티티는 바로 듀얼 포트 그릴이죠. 그릴을 상하로 분리하는데 상단은 슬림하게, 하단은 크게 자리 잡는 게 특징적이며, 그 사이에는 엠블럼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신형 트랙스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그릴 패턴은 넓게 퍼트린 허니콤 패턴을 적용하였는데 중간중간에 크롬 가니쉬를 적용하여 그릴에 눈이 한번 더가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요즘 전면부에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디자인이 DRL인데 트랙스 DRL이 상당히 깔끔하면서 인상적이죠. 약간 'ㄴ'자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간결하고 깔끔함을 보여주면서 강렬한 인상입니다. 그리고 쉐보레 SUV 특징인 분리형 램프를 적용하였죠. 그리고 가장 하단에는 크롬 가니쉬로 마무리가 되어 있습니다. 범퍼 그릴은 따로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춘 전면부에 비해 후면부는 다소 평범합니다. 'ㄷ'자 형태의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그 사이에 방향지시등을 적용하였습니다. 차라리 DRL 디자인을 테일램프에 적용하여 통일성을 높이면서 디자인도 같이 잡는 방법을 택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그 외에는 다 평범하지만 그 나타 트렁크 리드에 볼륨감을 주어서 밋밋함을 채워 넣었습니다.
준중형 크로스오버
크기가 트레일블레이저보다 더 커졌습니다.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700mm로 스포티지 구형 크기와 거의 동일하죠. 이제는 트랙스가 하극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크로스오버보다는 일반 SUV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트랙스는 최신 트렌드답게 크로스오버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하는 소형 SUV는 모두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중형 SUV가 아닌 이상 전통적인 SUV 디자인을 소형 SUV에 적용하면 전형적인 박스카 형태로 변형되기 때문에 디자인이 너무 불호가 됩니다. 소형 SUV는 크로스오버로 제작하더라도 짐을 싣는데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디자인이 훨씬 예쁜 크로스오버를 택하고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 인테리어
쉐보레 차량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최근에는 변속기는 전자식 방식으로 다 바뀌었는데 트랙스는 기존 방식을 사용하죠. 그럴만한 이유가 저렴한 가격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를 뺐다고 할 수 있죠.
가격을 생각하면 디스플레이 크기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일체형 디스플레이는 아니지만 일체형 디스플레이처럼 연결되어 있고 중간에 경계선이 있습니다. 계기판은 8인치 디지털이며, 센터 디스플레이는 11인치 크기로 적용되었습니다. 크기는 괜찮지만 요즘 트렌드와는 조금 다른데 나쁘지 않죠. 다른 브랜드처럼 다 똑같은 디자인이 아니다 보니 쉐보레만의 개성이 돋보이긴 하지만 클러스터 하우징만 제거해 줬으면 좋았었을 것 같습니다.
센터패시아에 잘 정돈된 물리적 버튼과 다이얼 버튼이 있는데 이 역시 최근에는 버튼을 깔끔하게 수평으로 디자인을 많이하는데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예전 디자인을 고집하고 있어 아쉽습니다. 그 외에 양 사이드 송풍구 디자인,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습니다.
1.2L 가솔린 터보
다운사이징을 최근 가장 많이 적용하는 브랜드가 바로 쉐보레입니다. 다운사이징으로 인해 차량 가격을 더 낮추는 방향으로 방향성을 잡은 것인데 상당히 매력 있습니다.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3kg.m의 힘을 갖췄는데 시내주행, 고속주행 모두 부족함이 없는 수치이기 때문에 괜찮죠. 달리는 스포츠카도 아니고 패밀리카 용도이기 때문에 정말 괜찮습니다.
연비도 복합 12~12.7km/L로 나쁘지 않아서 둘이 사는 부부나, 4인 가족까지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입니다.
트랙스 풀체인지 가격
트랙스는 1개의 엔진 4개의 트림으로 운영됩니다. 현재 개소세 3.5% 적용된 가격으로 LS 2,052만 원, LT 2,366만 원, ACTIV 2,681만 원, RS 2,739만 원으로 동급대비 가장 저렴한 가격대이며, 같은 브랜드의 더 작은 차 트레일블레이저보다 더 싸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새롭게 출시한 코나는 2,468만 원부터 시작해서 3,302만 원까지 책정되었는데 가격차이가 많이 나죠. 가격차이는 많이 나지만 옵션들을 따져봐야 가격대가 이해가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엔트리 트림인 LS 기본옵션들을 살펴보면 안전사양으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기본입니다. 여기 안전사양에서 잘 확인해야 할 점이 보조와 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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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보조는 운전자가 차량이 개입을 하지만 경고는 말 그대로 경고만 하고 개입을 하지 않고 사고가 나게 되는 것이죠. 전바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경고 모두 경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고는 개입하지 않고 소리만 울리기 때문에 자율주행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거기에 계기판은 3.5 TFT가 적용되고 센터 디스플레이 역시 8인치입니다.
LT 트림으로 넘어가면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이 안전사양에 기본 적용되고, 17인치 실버 알로이 휠이 적용되며, ACTIV 트림에는 LT 기본 사양에 스마트 하이빔,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 1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열 통풍 시트, 8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이 적용됩니다.
RS트림에는 LT 기본사양에 스마트 하이빔, 19인치 카본 블랙 알로이 휠, 11인치 디스플레이, 8인치 클러스터, RS 전용 외장 디자인, D컷 스티어링 휠, 1열 통풍시트 등이 적용되어 ACTIV 트림이랑 거의 동일하지만 RS 전용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어 ACTIV보다 가격이 조금 더 높습니다.
아쉬운 자율주행
분명 저렴한 가격적인 부분은 정말 파격적입니다. 하지만 옵션을 조목조목 따져보면 해당 가격대가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죠. 자율주행 옵션도 보조보다는 경고가 많아서 완벽히 되지 않기 때문에 자율부행 부분이 약한 건 사실이죠. 동급 모델인 코나, 셀토스를 보면 옵션들은 두 차량이 훨씬 좋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트랙스와 동일 옵션을 선택한다면 가격차이는 크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죠. 풀옵션을 추가하더라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워 리프트 게이지, 선루프 밖에 없습니다. 풀옵션 가격은 2,872만 원입니다.
가격적인 부분만 놓고 따지게 되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잘 파악한 것일까요? 우선 저렴한 가격대에 선택할 수 있는 건 좋은 장점이지만 최근 트렌드에서 떨어지는 옵션들은 아쉽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동급 모델들과 비교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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