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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 자동차 판매량 현대 기아 테슬라 선전

by 두리뭉실 오몽실 2023. 6. 7.

2022 미국 자동차 판매량 현대 기아 테슬라 선전

2022 미국 자동차 판매량

2022 미국 자동차 판매량 현대 기아 테슬라 선전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8% 감소한 수치이며, 가장 많이 팔렸던 2016년 대비 20%가량 감소한 수치입니다. 미국은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판매하는 국가인데요. 최근 코로나로 인한 타격 때문인지 판매량이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판매량이 감소하다 보니 자연스레 브랜드들의 판매량도 감소하게 되죠. 지난해 미국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거의 상승한 브랜드는 손가락에 꼽힐정도로 드문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2 미국 자동차 그룹별 판매량
2022 미국 자동차 그룹별 판매량

그룹별 판매량

우선 브랜드 판매량 이전에 그룹사 브랜드별로 판매량을 합친 결과입니다. 우선 1위는 GM그룹이 차지했습니다. GM그룹은 다양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쉐보레, GMC, 캐딜락, 뷰익까지 총 4개의 브랜드를 갖추고 있어 2022년 약 226만 대를 판매하였습니다. 전년대비 감소율은 0.06%로 거의 감소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약 1,200대 감소했으니

2위는 도요타입니다. 201만 대는 판매 했는데 전년대비 무려 10.9%나 감소했습니다. 대수로는 약 25만 대나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3위가 포드로 미국 브랜드로 2022년 약 184만 대를 판매하여 전년대비 2.38% 감소해서 나름 선방했습니다.

4위가 바로 스텔란티스인데 스텔란티스 소속 브랜드들의 거의 미국 브랜드가 많아서 이렇게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2년 154만 대를 판매하고 전년대비 12.43%나 감소했으며, 대수로는 22만 대나 감소했습니다.

5위가 바로 현대차그룹으로 2022년 145만 대를 판매하였으며, 지난해 약 145만대를 판매하였으며, 전년대비 0.15% 감소하여 ㅈ대수로는 약 2,300대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기아 픽업트럭 스파이샷 포착 모하비 기반 제작

다음 6, 7위인 혼다와 닛산의 판매량은 100만대 밑으로 떨어지고 하락률이 33.4%, 24.5%나 감소하여 가장 많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혼다는 감소대수가 무려 약 49만 대, 닛산은 약 26만 대나 감소하였죠. 앞으로도 계속 하락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유일하게 상승한 브랜드는 테슬라와 다임러인데요. 다임러는 상승률이 4% 이지만 테슬라는 무려 77.5%로 절반 이상의 상승률을 보여줍니다. 여전히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2 미국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
2022 미국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

브랜드별 판매량

브랜드 판매량으로만 보면 포드와 토요타 판매량이 각각 176만 대, 175만 대로 1, 2위를 차지하고 쉐보레는 151만 대로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4위가 혼다인데 88만 대를 기록하였고, 현대는 71만 대로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닛산은 68만 대로 7위, 기아는 67만 대로 8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하였습니다.

스텔란티스 브랜드인 지프, 램은 각각 11%, 15.7%나 감소하였네요. 렉서스 역시 21%나 감소하였고, 폭스바겐은 무려 31.6%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GM 그룹에서 쉐보레, 캐딜락, GMC 모두 상승했지만 뷰익이 무려 43%나 감소하면서 GM 그룹의 하락하는 요인이 되었네요.

뷰익이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다음으로 어뮤카라 39.8%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하락했습니다. 제네시스는 13.2% 상승하고, 판매대수는 7만 대가 상승했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죠. 적어도 1년 1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해야 하는데 벤츠, BMW와 경쟁을 하려면 2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려야 합니다. 그러려면 라인업을 더욱 늘려야겠죠.

2022 미국 자동차 모델별 판매량 1~140위2022 미국 자동차 모델별 판매량 1~140위
2022 미국 자동차 모델별 판매량 1~140위
2022년 미국 자동차 모델별 판매량 141~210위
2022년 미국 자동차 모델별 판매량 141~210위

모델별 판매량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여전히 포드 F-시리즈가 독보적인 1위입니다. 하지만 전년도에 비해 10%나 감소했고 판매량으로는 7만대가 감소했습니다. 실버라도가 2위로 1.6%만 감소했지만 램 픽업은 무려 17.7% 감소, 10만 대나 감소하였습니다.

4위부터는 승용 모델이 주력인데 토요타 RAV4가 여전히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락률이 무려 10%, 4만 대가 감소했네요. 캠리가 5위로 29만 대를 판매했는데 8위가 테슬라 모델 Y로 무려 22만 대를 판매하였으며, 테슬라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성장률을 39%나 됩니다.

한 가지 놀랄점은 미드 사이즈 SUV인 토요타 하이랜더가 포드 익스플로러 판매량을 넘어서고 10위를 기록했습니다. 21년도에도 더 많은 판매를 했지만 하락률이 15%나 됩니다.

현대 투싼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예상도

국내에서는 잘 팔리지 않던 쉐보레 이쿼녹스는 북미에서는 베스트셀링카입니다. 21만 대를 판매하면서 지난해 대비 무려 28%나 상승했고 13위를 차지했네요.

테슬라 모델 3도 19만 대를 판매하면서 60%나 성장했습니다. 승용시장이 많이 떨어졌는데 모델 3는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현대 투싼
현대 투싼

투싼 판매량 급상승

투싼 판매량이 급상승 했습니다. 2021년에는 14만 대를 판매했지만 22년에는 17만 대를 판매하면서 18위에 등극했으며, 24%나 성장했습니다. 이번 디자인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잘 맞는 듯하죠. 동급 모델인 기아 스포티지 역시 12만 대를 판매하면서 월 1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전년도 8만 8,000대에서 무려 40%나 상승했습니다. 아반떼 판매량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아반떼는 117,177대를 판매하여 8%가 하락했습니다. 

현대 싼타페도 11.5만 대를 판매하였는데 거의 월 1만 대 판매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놀란건 텔루라이드인데요. 거의 10만 대를 판매하여 전년대비 6%가 상승했습니다. 포르테(K3) 보다 더 높은 판매량을 보여줬는데 K3는 9.7만 대로 무려 13%나 하락했습니다. 너무 노후화 됐죠.

테슬라 모델 S가 무려 9만 대가 팔리면서 전년 1.1만대 대비 682%나 성장했습니다. 그렇게 비싼 전기차가 엄청난 판매량이라고 할 수 있죠. BMW X5는 8.2만 대를 판매하고 35%나 성장했습니다. 포드의 신형 모델들도 반격이 시작됐죠. 브롱코는 무려 11.7만 대를 판매하면서 234%가 성장했으며, 포드 매버릭은 7.4만 대를 판매하고 460%가 성장했습니다. 늦게 판매했으니 23년 판매량을 보면 얼마나 성장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 싼타크루즈
현대 싼타크루즈

현대의 첫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도 많이 판매하지는 않았지만 3.6만 대로 278% 성장했죠. 월 3,000대가 판매되었지만 첫 픽업트럭이 출시된 것 치고는 좋은 성적표입니다. 현대 아이오닉 5는 2.2만 대, 기아 EV6는 1.8만 대를 판매하여 전기차 출시 성적표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미국에서 IRA를 시행함으로써 한국 전기차는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하반에 판매량은 상당히 많이 떨어졌죠.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GV70으로 1.9만 대나 판매됐습니다.  GV80 1.7만대로 SUV 인기가 대단하죠.

이번 판매량에서 특징을 살펴보면 전기차는 테슬라만 상승했습니다. IRA가 미국 브랜드를 위한 법이니 그럴 수밖에 없죠. 반면 또 다른 변화는 세단의 점유율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 보이면서 제조사들은 SUV 판매에 집중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쉐보레는 크루즈도 단종했으며, 스파크, 말리부도 단종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락한 자동차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급격히 상승한 모델들을 보면 지난해 판매가 얼마 안 된 신차가 대부분인데요. 그 차량들을 제외하고는 상승한 모델들은 많지 않습니다. 최근 물가가 폭등하면서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대폭 하면서 자동차 계약 취소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었습니다.

여전히 2023년에도 금리가 높아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지 않은데요. 아마도 2024년쯤 돼야 금리가 내려가면서 자동차 판매량이 더욱 올라갈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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