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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레부엘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펙 공개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펙 공개. 슈퍼카의 거장인 람보르기니에서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인 레부엘토를 공개했습니다. 슈퍼카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브랜드인데 처음으로 슈퍼카 SUV인 우루스를 출시하면서 엄청난 흑자를 남기고 있으며, 판매량의 절반이나 차지할 정도로 우루스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그런 가운데 슈퍼카 판매량도 늘리기 위함인데 슈퍼카 하이브리드를 출시하였는데요. 바로 레부엘토로 엄청난 힘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각진 디자인의 레부엘토
슈퍼카 브랜드의 특징을 살펴보면 페라리는 둥글둥글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반면에 람보르기니는 각진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우선 DRL 디자인은 얇은 선들이 적용되면서 'Y'자 형태를 눕인 형상입니다. 요즘 트렌드는 슬림한 램프가 특징인데 트렌드를 잘 따라갔죠. 헤드램프는 상단에 원형 디자인의 2구 LED 램프가 적용되었는데 보닛을 날카로운 라인을 대거 적용하면서 각진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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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에 적용된 바디 라인들도 각진 형태로 이루어져 있죠. 이것만 보더라도 선명하고 날카로운 디자인을 람보르기니는 선호한다는 걸 알 수 있죠.
미드쉽 엔진이기 때문에 엔진이 후면에 장착되어 무게배분이 아주 좋죠. 그렇다보니 슈퍼카의 후면부는 레부엘토와 같은 형상으로 디자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디자인을 바꾸는 게 상당히 제한적이죠. 테일램프는 DRL과 동일한 Y자 그래픽을 적용하였고, 대형 머플러는 중앙에 듀얼로 장착되어 고배기량을 머플러로 표현하는 듯 보입니다.
미드쉽 엔진
엔진이 프런트가 아닌 후면에 장착되어 있다보니 일반적인 비율과는 다르죠. 오버행이 정말 짧지만 휠베이스가 깁니다. 대신 휠베이스 사이에 엔진이 적용되어 있어 실제 실내공간은 상당히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스포츠카들이 쿠페모델만 출시할 수밖에 없는 이유죠.
제원은 전장 4,947mm, 전폭 2,033mm, 전고 1,160mm, 휠베이스 2,779mm의 크기를 갖췄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작다는걸 알 수 있죠. 쿠페형이다 보니
인테리어
인테리어도 그렇게 화려하지 않습니다. 물리적인 버튼을 삭제하고 디지털 클러스터, 센터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첨단방식으로 변경하였지만 화려하지는 않고 딱 깔끔한 형태이죠. 스티어링 휠 디자인 역시 마찬가지로 특별히 이렇다 할 특징적인 디자인이 아니며 일반 디자인과 동일합니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8.4인치 크기의 인포테인먼트로 공조시스템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구동 기어, 속도, 토크 분배 등을 보여주는 9.1인치 스크린이 있으며, 12.3인치 클러스터는 계기판 기능만 성실히 수행합니다.
스포츠카는 인테리어에 집중하기보다는 외관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다 보니 인테리어는 그냥 트렌드만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이차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얼마나 빠른 스피드와 힘을 가졌느냐입니다.
레부엘토 스펙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 최초로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라는 것입니다. 일반 내연기관만 적용한 것보다는 훨씬 힘도 강력함과 동시에 연비도 더 좋아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더욱 놀라운 건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탑재했음에도 아벤타도르보다 10%나 더 가벼워졌으며, 비틀림 강서은 25% 증대했습니다.
무게배분은 44:56으로 구성되었고, 안티 롤 바 강성은 전면 11%, 후면 50%씩 상향했습니다.
람보르기니 레부엘토는 6.5L 자연흡기 V12기통 최고출력 825마력, 최대토크 73.9kgf.m의 엔진힘을 갖추고, 여기에 3개의 전기모터(전륜 2개, 후륜 1개)를 갖춰서 최고출력 1,015마력을 뽑아냅니다. 앞쪽 2개의 전기모터는 18.5kg에서 110kW의 출력을 뽑아내며, 후륜은 필요한 경우에만 작동합니다. 배터리 용량도 무려 3.9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여 6마일(약 9.6km)를 배터리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치고는 배터리 용량이 너무 적죠. 그냥 하이브리드처럼 엔진을 돌려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예상 가격
레부엘토가 출시는 했지만 아직 가격 책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예측하기로는 5억 유로(한화 약 7억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추측하는데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보니 가격대가 내연기관보다는 훨씬 비싸지겠죠.
아마도 갑부들은 레부엘토에 많이 열광할 것입니다. 전기차 시대가 아직이라는 판단이 많기 때문에 하이브리드가 상당히 대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람보르기니에서 우루스 다음으로 레부엘토가 영업이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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