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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가격 옵션 할인 프로모션 시승 후기

by 두리뭉실 오몽실 2023. 7. 26.

아우디 E트론 가격 옵션 할인 프로모션 시승 후기

아우디 E트론

아우디 E트론 가격 옵션 할인 프로모션 시승 후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트론은 아우디의 전기차 시대의 신호탄을 날리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먼저 출시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전에 출시한 BMW i3와는 전혀 다른 전기차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진정한 전기차 시대의 모델은 E트론입니다.

당시 디자인, 주행거리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인기가 높았지만 지금은 전기차 신형 모델들이 대거 나오면서 주행거리가 길어지고 기술력이 좋아지다 보니 E트론 모델이 노후화되었습니다. 아래에서 가격 옵션 할인 프로모션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우디 e트론 가격 보조금
아우디 E트론
e트론 고속충전
E트론 전기차

세련된 디자인

주관적으로 아우디 디자인을 선호하다보니 E트론 디자인이 매우 세련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E트론 디자인은 4년이 지났는데도 전혀 노후화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일체형 테일램프의 트렌드를 만든 게 바로 아우디라고 할 수 있는데요. A7, A8에 적용하면서 전기차인 E트론까지 적용하였습니다.

아우디는 상위 모델에 일체형 테일램프를 적용하지만 하위모델에는 기존처럼 분리형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준대형 SUV

크기는 쏘렌토보다 조금 큰 중형 SUV라고 할 수 있지만 준대형 SUV 세그먼트로 칭합니다. 전장 4,900mm, 전폭 1,935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928mm의 크기를 갖췄습니다. 크기면에서도 패밀리카로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e트론 배터리
인테리어

A7과 동일한 트리플 디스플레이

E트론도 상위급 모델에 속하면서 트리플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습니다. 공조시스템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는데 여전히 아쉬운 부분은 클러스터 하우징입니다. 요즘 추세는 계기판 덮개를 삭제해도 햇빛으로 인해 시야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클러스터 하우징을 적용하면 대시보드만 높아지기 때문에 삭제해도 괜찮다고 판단하여 제조사들 모두 클러스터 하우징을 삭제하여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우디는 같은 디자인을 계속 고집하고 있어 트렌드에 조금 뒤처진 부분도 있습니다.

그 외에 전자식 변속 레버는 넓직허니 생겨 너무 두꺼운 모습도 아쉬우며,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스포츠처럼 디자인될 것 같은 디자인이지만 원형 디자인인 것도 살짝 언벨런스 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사이드미러 화면이 도어트림과 일체형으로 적용된 것 디자인이 아주 찰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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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가격

  • E트론 50 콰트로 9,835만 원, 최고출력 308마력, 최대토크 55.1kg.m
  • E트론 55 콰트로 1억 1,712만 원 최고출력 402마력, 최대토크 67.7kg.m
  •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1억 228만 원 최고출력 308마력 최대토크 55.1kg.m
  •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1억 2,312만 원 최고출력 402마력, 최대토크 67.7kg.m
  • E트론 S 콰트로 1억 3,722만 원 최고출력 496마력, 최대토크 99.2kg.m
  • E트론 S 스포트백 콰트로 1억 4,122만 원 최고출력 496마력, 최대토크 99.2kg.m

주행거리
주행거리

매우 짧은 주행거리

e트론이 초기에 나온 전기차이다보니 부족한 기술력으로 인해 주행거리가 짧습니다. 50 콰트로 배터리 71kWh, 55 콰트로 배터리 95kWh용량이 탑재되고 둘 다 모두 리튬 이온 배터리가 적용되었습니다. 50 콰트로 주행거리 210km, 55 콰트로 291km로 고용량 배터리임에도 불구하고 300km가 되지 않습니다. 실 주행거리는 300km가 넘지만 그래도 배터리 용량에 비하면 엄청 짧은 편입니다.

나온 지 4년을 감안하면 나쁜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요즘 시대에 맞게 페이스리프트를 거쳐서 보완하는 편이 좋을 듯싶죠.

옵션

보조 시스템인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프리 센스 360,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360 카메라, 사이드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고 그 외 에어 서스펜션, 앞 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20인치 5-스포크 휠이, 버츄얼 콕 핏 플러스가 50 콰트로 모델까지 적용되는 기본옵션입니다.

55 콰트로 모델에 적용되는 옵션은 뱅앤울룹슨 3D 사운드 시스템, 소프트 도어 클로징이 새롭게 적용됩니다.

할인 프로모션
할인 프로모션

보조금은 없다

최근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이 강화되면서 받을 수 있는 차종들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8,500만 원 이상이 넘어가는 차량은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데요. 최하위 트림 기준으로 적용하는데 e트론은 9,000만 원이 넘기 때문에 보조금을 받지 못합니다. 출시 초기에는 차량 가격 제한이 없어 받았기 때문에 초기에 출시한 소비자분들이 승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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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프로모션

하지만 최근 E트론의 판매량이 부진하다 보니 할인 프로모션을 크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50 콰트로 모델은 국내에 입고를 하고 있지 않는 상태이며 55 콰트로 모델만 입고 중입니다.

구분 할인 금융할인 실 구매가
55 콰트로 2,400만 원 2,635만 원 9,412/9,077
스포트백 55 콰트로 2,523만 원 2,770만 원 9,789/9,542
S 콰트로 548만 원 548만 원 1억 3,174만 원 
S 스포트백 콰트로 546만 원 546만 원 1억 3,576만 원

고성능 모델인 S 말고는 할인이 평균 2,500만 원입니다. 엄청난 가격대이죠. 실 구매가가 9,000만 원대까지 떨어지다 보니 엄청난 메리트인데요. 하지만 처음부터 설명드린 것처럼 지금은 더 좋은 전기차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아우디 e트론 시승
E트론 시승

시승해 본 후기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자인이다 보니 많은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EV6를 타고 있기 때문에 비교를 하기에는 아주 적합하죠.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모두 합격이지만 주행거리를 보는 순간 너무 아쉬웠습니다. 전기차의 가장 큰 핵심은 주행거리인데 300KM 내외였습니다.

거기에다가 EV6를 탈 때 저는 브레이크로 제동을 걸지 않고 회생제동을 사용하여 제동을 하는데 E트론을 회생제동을 했지만 제동이 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E트론은 150kW 고속충전이 최고인데 여기서 문제가 바로 150kW밖에 초고속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게 고속충전 속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회생제동이 잘 되지 않습니다. 즉 회생제동을 심하게 걸 수 없기 때문에 빠르게 달렸을 때 회생제동을 걸어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켜야 하는데 고속충전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회생제동으로 전기에너지는 다 전환하지 못하고 일부는 버려지게 됩니다. 즉 에너지를 아깝게 버리게 되다 보니 주행거리가 짧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주행거리와 약한 회생제동 때문에 e트론의 매력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가장 아쉬웠죠.

다 좋지만 노후화됐다고 볼 수 있는 e트론은 추천드리지 않는 전기차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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