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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LPG(LPi) 출시 가격표 옵션 총정리
기아 스포티지 LPG
요즘 유류세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LPG 차량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습니다. 기존에 타던 차량들도 LPG로 개조를 할 만큼 유류세가 비싸 다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LPG와 LPi의 차이점은 기화기가 있고 없고의 차이인데요. 기화기는 연료와 공기를 적절히 혼합하여 폭발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LPi는 기화기가 없는데요. 그런데 시동을 걸어보면 크게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는 게 단점입니다. 스포티지 역시 LPG보다는 LPi 방식인데요. 아래에서 기아 스포티지 LPG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존 모델과 옵션이 동일한 LPG
예전에 LPG 모델은 일반 가솔린, 디젤에 적용한 옵션보다 조금 더 부족한 상태로 출시하였습니다. 이유는 가솔린과 디젤 옵션과 동일하게 맞춰버리면 저렴한 LPG 가격에 대한 인시기 깨져버려서 LPG 차량 판매량이 떨어질 것을 염려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고유가 시대로 접어들면서 굳이 그럴 필요 없다고 느낀 것이었는지 동일한 옵션 표를 가져왔습니다.
LPG가 일반인 구매를 허용하면서 치솟은 유류가를 감당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스포티지 LPG 출시 타이밍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쟁 모델인 르노 QM6 수요를 많이 뺏어올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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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L 스마트스트림 엔진 장착
LPG는 가솔린과 동급 배기량을 사용하더라도 출려과 토크가 낮습니다. LPG는 가스이기 때문에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보다 힘이 약하죠. 그래서 보통 LPG 모델을 출시하면 그 동급 모델에서 가장 힘이 좋은 고배기량 엔진을 장착하게 됩니다. 스포티지 LPG 역시 2.0L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f.m의 힘을 갖췄습니다.
상품성 강화된 LPG
스포티지가 이제는 LPG에 진심이라고 느낀게 바로 기본 상품성을 강화하였습니다. ▲트렌디에 하이패스 시스템 ▲프레스티지에 ECM 룸미러 ▲노블레스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시그니처에 메탈 페달 및 도어 스커프를 기본화했습니다.
우수한 연비
스포티지 LPG 연비가 르노 QM6 LPe 연비보다 더 우수합니다.
- 17인치 타이어 - 복합 9.2km/l, 도심 8.2km/l, 고속 10.6km/l
- 18인치 타이어 - 복합 9.1km/l, 도심 8.2km/l, 고속 10.3km/l
- 18인치 타이어(빌트인 캠) - 복합 8,9km/l, 도심 8.1km/l, 고속 10.0km/l
- 19인치 타이어 - 복합 9.0km/l, 도심 8.1km/l, 고속 10.2km/l
- 19인치 타이어(빌트인 캠) - 복합 8.8km/l 도심 8.0km/l, 고속 9.9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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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치고도 복합연비가 최고 9.2km/l에서 최소 8.8km/l로 르노 QM6 LPG 최고 연비 8.8km/l가 스포티지 LPG 19인치 타이어에 빌트인 캠을 장착한 모델과 연비가 같습니다. 확실히 르노 QM6보다 더 좋은 옵션과 기술을 갖추고 있어 잡을만하죠.
스포티지 LPG 가격표
LPG 가격은 가솔린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트렌디 2,538만 원 ▲프레스티지 2,714만 원 ▲노블레스 2,965만 원 ▲시그니처 3,284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가솔린과 동일하게 노블레스, 시그니처 각각 그래비티 전용 트림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각각 가격이 ▲노블레스 그래비티 3,083만 원, 시그니처 그래비티 3,402만 원에 책정됐습니다.
선택 옵션도 가솔린, 디젤에 적용되는 4WD를 제외한 10개의 선택 옵션을 동일하게 적용하여 운영합니다. 그렇다면 즉 일반차량과의 차이점이 전혀 없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풀옵션 가격
4WD을 제외한 선택옵션을 모두 적용한 풀옵션 가격은 3,739만 원으로 3,800만 원이 되지 않습니다. 르노 QM6 역시 마찬가지로 풀옵션을 장착하면 3,800만 원으로 오히려 스포티지 LPG가 더 저렴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준중형 SUV LPG는 르노 QM6가 유일하면서 가성비 차량으로 손꼽혔지만 이제 스포티지 LPG가 출시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스포티지 LPG에게 시선이 쏠릴 것으로 추측됩니다.
선택지가 많아진 것은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훨씬 좋은 일입니다. 아마 르노 QM6 풀체인지 모델 오스트랄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스포티지의 압승이 아닐까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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