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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 출시 가격 롱바디 옵션 고급스러운 실내
2022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
2022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 출시 가격 롱바디 옵션 고급스러운 실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실제로 G90 풀체인지 디자인을 처음 봤을 때 G80과 흡사하지만 조금 더 유려한 디자인으로 출시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부드러우면서도 플래그쉽 다운 디자인 면모를 갖췄다고 생각했죠.
실제 모습을 봤을 때는 정말 국내 자동차 디자인이 이제는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과연 디자인은 많이 올라왔다고 하지만 성능도 과연 올라왔을까요? 아래에서 G90 풀체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초슬림 헤드램프
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은 바로 전면부 헤드램프입니다. 대형 플래그쉽 세단에 G90처럼 초슬림 쿼드 램프가 적용되는 건 처음 본 듯합니다. G80에 적용한 램프보다 더 슬림하죠. 이렇게 슬림하게 적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작은 아이스큐브 형태로 이루어진 LED 램프를 적용했기 때문이 이와 같이 초슬림 헤드램프를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최신 트렌드 디자인을 G90에 적용하였는데 전혀 가볍지 않은 디자인으로 플래그쉽 세단의 이미지를 잘 갖췄습니다.
하향등을 슬림하게 구현할 수 있었던 이유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도입하여 하향등, 주간주행등(방향지시등 통합), 상향 등 렌즈를 교차 배열하였습니다. 특히 하향등은 모듈 1개당 2백여 개의 마이크로 옵틱 렌즈를 적용해 기존 프로젝션 램프 대비 렌즈의 크기를 줄이면서 동등한 광량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 형태의 크레스트 그릴은 G80은 마치 각진 다이아몬드였다면 G90은 다듬어서 부드러운 다이아몬드 형태를 갖췄습니다. 단 아쉬운 점이 있다면 범퍼에 적용된 인테이크 그릴이 너무 평범해 보인다는 것.
전면부 전체적으로 보면 특이한 점을 찾을 수 있는데 바로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을 연결하면 엠블럼 디자인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크레스트 그릴은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처(Layered Architecture)'가 적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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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슬림 테일램프
리어 디자인에서도 가장 부각되는 건 역시나 테일램프입니다. 테일램프 역시 전면부처럼 초슬림으로 디자인하였는데 G90의 특징은 구형 모델에 적용했던 두 줄의 일체형 테일램프를 적용하였습니다. 하단에는 평범하게 슬림한 일자형, 상단에는 램프 등을 표시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였는데 조금 엉뚱한 모습으로도 보일 듯합니다.
범퍼에는 슬림하게 적용된 리플렉터를 적용하였으며 머플러 팁은 크레스트 그릴 디자인을 적용하여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과 통일성을 강조합니다.
플래시 도어 핸들 적용
G90에는 S클래스에 적용한 것과 같은 플래시 도어 핸들을 적용하여 깔끔하면서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또 다른 특징을 살펴보면 후드에서 시작돼 창문 하단부를 따라 트렁크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휠을 감싸고 잇는 펜더의 '애슬래틱 파워 라인(Athletic Power Line)'을 적용하였습니다.
휠 디자인도 여러 가지이지만 해당 이미지에 적용된 휠 디자인은 마치 세련된 스포츠 세단에 적용한 것과 같은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여백의 미를 강조한 인테리어
자동차는 이제 이동수단을 넘어서 나와 함께 오래 하는 공간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외관은 외적으로 표현하는 이미지이지만 실내공간은 내가 지내는 공간이기 때문에 정말 편리함과 넓은 공간을 선호하게 됩니다. G90은 대형 플래그쉽 세단이지만 인테리어 역시 세련된 이미지와 더불어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제네시스가 강조하는 건 신기술과 아날로그의 감성의 조화이죠.
실내 전면부는 슬림한 송풍구가 조수석 송풍구와 일체형으로 길게 이어지면서 넓은 공간감을 선사하고, 그 위로 소재와 색상을 달리해 떠 있는 듯한 날개 형상의 조형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제네시스 최초로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를 일체형으로 적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각각 크기도 12.3인치 크기로 적용하여 G80에 적용한 14.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크기를 오히려 줄였습니다. 줄인 이유는 무작정 크게 디자인하기보다는 디자인과 사용성을 고려하여 12.3인치가 최적화된 크기라고 말하였습니다.
G90에 새롭게 적용한 기술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을 적용하였는데 후진기어(R)로 조작하였을 때 햅틱 진동으로 인해 운전자에게 후진기어를 넣었다는 신호를 알려줌으로써 오조작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쇼퍼드리븐 G90
플래그쉽 대형 세단은 오너드리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쇼퍼드리븐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야말로 회장님들이 가장 많이 타기 때문이죠. 신형 G90 역시 마찬가지고 쇼퍼드리븐을 가장 좋게 제작하였습니다.
2열 C필러 부분에 잡지/책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을 만들었고, 2열 마사지 시트, 신규 가니쉬, 좌 우 양끝에 적용된 무드 램프는 크래시패드, 센터 콘솔, 도어트림 무드 램프와 연동돼 고급감을 더합니다. 그리고 센터패시아와 앞 좌석 시트백, 전좌석 도어트림에 신규 공법을 적용한 가니쉬도 적용되었습니다.
가격표
신형 G90의 가격은 8,957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이 1,000만 원 상승한 가격대인데요. 우선적으로 가격이 이렇게 많이 상승한 이유는 러우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반도체 가격 상승, 그리고 신규 기술력을 적용하면서 가격대가 상승하였습니다.
신형 G90은 3.5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1개의 엔진으로만 운영합니다. 그리고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ISG 시스템, MLA 헤드램프, 자외선 차단 유리, 이중 접합 차음 유리, 12.3인치 TFT 클러스터 및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되며 안전기술에서 역시 10 에어백 시스템, HDA I 기술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G90의 깡통은 깡통이 아닌 G80의 풀옵션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기본 옵션들을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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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옵션
필수옵션에서 기본 사양을 선택하면 가격 인상이 없지만 추가로 하면 가격이 증가합니다. AWD 350만 원,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4인승) 350만 원, 매트 컬러 80만 원, 20인치 다이아몬드&다크 하이퍼 실버 휠 100만 원,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550만 원이 추가됩니다.
선택 옵션
선택 옵션의 가격대를 살펴보면 G80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 중입니다. 고객들의 선호 사양은 묶어놓은 프리미엄 컬렉션은 1,100만 원, 프레스티지 컬렉션 2,300만 원을 추가할 수 있고, 그 외에 옵션들을 살펴보면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350만 원, 능동형 후륜 조향(RWS) 150만 원, 이지 클로즈 시스템 150만 원, 파노라마 선루프 200만 원, 전동식 뒷좌석 듀얼 모니터 300만 원의 개별 옵션과 패키지 옵션 하이테크 패키지 200만 원, 컨비니언스 350만 원,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250만 원, 뒷좌석 컴포트 I 350만 원, II 300만 원, 뱅앤울룹슨 사운드 400만 원, 빌트인 캠 80만 원의 개별옵션 가격입니다.
진화된 OTA
테슬라가 가장 좋은 OTA 기술력을 갖춘 가운데 현대도 OTA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만 지원했지만 신형 G90에는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서스펜션 ▲에어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자동차의 자동차의 주요 전자제어장치에 대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차량을 언제나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G90 신형에는 좌 우 전좌석 시트에 에르고 릴렉싱 시트를 적용했는데 각 시트는 드앋이(시트백)와 좌판(쿠션)에 각각 10개와 2개의 공기주머니를 탑재해 전신, 허리, 골반, 상체 등 네 가지 마사지 모드를 지원하며 선호에 맞게 작동 시간과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석은 ▲원활한 승·하차를 위해 하차 시에는 사이드 볼스터(허리 지지대)의 공기를 제거했다가 승차 후 이전 위치로 되돌려주며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거나 고속(시속 130km/h) 주행할 경우 자동으로 사이드 볼스터에 공기를 넣어 측면 지지성을 높여줍니다.
3.5 가솔린 터보 단일엔진
기존에 판매하던 3.8 가솔린 자연흡기, 5.0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단종시키고 3.5 가솔린 터보만 판매합니다.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f.m의 힘을 갖췄습니다. 3.5 터보 엔진은 3.5 터보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최적 분사하는 듀얼퓨얼 인젝션 시스템과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를 빠르게 식혀 가속 응답성을 높여주는 수냉식 인터 쿨러 등을 통해 9.3km/ℓ의 복합 연비를 달성했습니다. (5인승,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
롱 바디
플래그쉽 세단의 필수 덕목이라고 할 수 있는 롱 휠베이스 모델도 같이 공개됐습니다. 일반 모델과의 크기 차이는 어떨까요?
- G90 일반 모델 - 전장 5,275mm, 전폭 1,930mm, 전고 1,490mm, 휠베이스 3,180mm
- G90 롱 바디 - 전장 5,465mm, 전폭 1,930mm, 전고 1,490mm, 휠베이스 3,370mm
롱 바디 모델은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를 늘려서 실내공간을 더욱 크게 확보한 모델입니다. 실내공간을 넓힌 거지만 실질적으로 2열 공간을 늘려 더욱 아늑한 VIP석을 만든 것이죠.
롱 바디 모델은 기본 1억 6,7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G90 기본 사양 이외에 기본으로 추가되는 옵션들은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AWD,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롱 휠베이스 전용 휠, 세미 애닐린 가죽 시트, 뱅앤울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등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택 옵션에서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필수 선택 사양에서 500만 원이던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이 기본으로 적용되었죠.
선택 옵션에서는 파노라마 선루프, 뒷좌석 듀얼 모니터,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빌트인 캠 패키지 총 4가지 품목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차량 가격이 비싼 이유가 옵션이 대거 기본으로 적용됐기 때문이네요.
벤츠 S클래스 BMW 7 시리즈와 경쟁
경쟁 모델인 S클래스는 1억 4,060만 원, 7 시리즈는 1억 7,000만 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G90의 경쟁력은 확실히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국내 시장에서 좋지 외국에서는 대형 플래그쉽 세단의 시장은 많이 죽었기 때문에 판매량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벤츠 S클래스, BMW 7 시리즈보다 인지도가 더 낮기 때문에 여전히 입지를 좁히기 어렵습니다.
이름을 알리기에도 부족합니다. 플래그쉽 대형 세단은 관심이 없기 때문에 기사를 내더라도 관심 있게 보질 않습니다. 그러니 거의 국내 대결이기 때문에 G90이 국내 판매에서는 더욱 유리하죠.
확실히 제네시스 브랜드가 벤츠, BMW보다는 부족하지만 많이 성장한 건 사실입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브랜드는 없지만 소비자를 기만하지 않고 AS를 잘해주고 리콜 대응도 잘해준다면 분명히 더 좋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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