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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니로 하이브리드 가격 연비 출고기간 비싼 풀옵션 가격?
2023 니로 하이브리드
2023 니로 하이브리드 가격 연비 출고기간 비싼 풀옵션 가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니로 2세대 모델이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도에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처음으로 출시하고 난 후 약 7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쳤습니다.
니로가 처음에 하이브리드 모델만 출시하다보니 당시에 하이브리드라는 존재 자체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었을 때입니다. 그러다 보니 니로는 초반에 인기가 아예 없었죠. 디자인도 너무 못생기다 보니 인기는 바닥이었는데요. 당시에 광고하기를 5,000원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간다고 영상도 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가 인기가 높아지고 니로도 덩달아 인기가 높아졌는데요. 2세대 니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아래에서 2023 니로 하이브리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존 디자인은 잊어라 세련된 이미지 신형 니로
기존 니로는 못생긴게 유일한 단점이었지만 신형 니로는 그 단점을 보완하면서 디자인이 정말 예뻐졌습니다. 하바니로 콘셉트를 모티브로 제작하여 디자인이 많이 하바니로를 닮았습니다. 하바니로에 적용했던 DRL을 적용하였지만 일체형 디자인으로 적용하지 않았지만 일체형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중앙에 크롬 바를 적용하여 일체형 디자인처럼 보이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DRL은 심장 박동을 형상화했다고 하죠.
헤드램프는 2구 LED 수직형으로 디자인되고 그릴은 분리형 그릴을 적용하였는데 상단에는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시켜 유니크한 느낌을 줍니다.
후면부는 수직형 테일램프를 리어 글라스 상단부에서부터 적용하였습니다. 특징은 측면부 C필러까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측면부에서도 테일램프 형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부 디자인과 통일성을 강조하기 위해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리플렉터로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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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니로
신형 니로 역시 크로스오버 형태의 디자인을 체택하였습니다.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신형 니로는 전장 4,420mm, 전폭 1,825mm, 전고 1,545mm, 휠베이스 2,720mm로 기존 대비 전장 65mm, 휠베이스 20mm가 길어지고 너비 역시 20mm가 넓어지면서 실내 거주성이 좋아졌습니다.
측면부의 또다른 특징을 찾아보면 전면 휠 아치에 적용한 플라스틱 디자인이 측면 하단부 스커트까지 이어지면서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하였지만 마치 원가절감을 위한 디자인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C필러에 투톤 색상을 넣어서 니로만의 독창성을 강조했지만 해당 엣지 디자인은 옵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 같으면 굳이 넣을 필요는 없을 것 같은 디자인이죠.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기아의 새로운 인테리어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신형 니로에도 적용하였습니다. 일체형 듀얼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고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크기는 각각 동일한 10.25인치 크기로 적용하면서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죠. 그리고 센터페시아에 적용된 공조 시스템을 조절하는 장치는 K8, 스포티지에 적용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는데 공조 전환계 방식으로 버튼을 누르면 공조시스템은, 다른 버튼을 누르면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시스템 버튼으로 변경되는 방식입니다.
모던한 하이글로시 블랙 소재의 센터 콘솔에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를 적용하여 기아차는 이제 전자식 변속 다이얼 디자인으로 완전히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팅어에 적용되어 있는 전자식 변속 노브가 마음에 들지만 다이얼 방식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수석 앞에는 엠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하였는데 너무 간단하게 넣은 게 별로 없어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밖에도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주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적용되었는데 이 기능이 조수석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차에서 휴식을 취할 때 릴렉션 시트를 활용하면 정말 편리하죠.
가격표 가격 인상
가격은 ▲트렌디 2,660만 원 ▲프레스티지 2,895만 원 ▲시그니처 3,306만 원에 책정 됐으며 구형 모델 대비 가격 인상폭은 ▲트렌디 221만 원 ▲프레스티지 287만 원 ▲시그니처 289만 원이 인상 되었습니다. 이전 모델에서는 노블레스 트림까지 총 4개의 트림이었지만 트림을 간소화하여 노블레스를 삭제시키고 3개의 트림으로 운영합니다.
풀체인지인걸 감안하면 그렇게 많이 오른것같지 않지만 소형 SUV임을 감안하면 가격대가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차에도 급이 있는데 높은 급일수록 가격대 인상이 높기 때문에 K8정도가 저 정도 인상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하겠지만 니로가 이 정도 가격대로 인상했다고 하니 체감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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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풀옵션 가격은 과연 얼마일까요? 선택옵션에서 에지 팩을 뺀 기능성 풀옵션 가격은 3,716만 원으로 책정 되었습니다. 해당 가격은 소형 SUV라고 하기엔 높은 가격이긴 합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풀옵션 가격과 약 300~400만 원 차이밖에 나지 않으니 말이죠.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스포티지에는 HUD가 없고 니로에는 HUD가 있습니다. HUD 옵션을 빼게 되면 3,651만 원으로 400만 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싸다고 하면 비싸지만 이미 판매량이 밀린 만큼 가격대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가격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구형 모델 대비 연비 상승 동급 최고
기존 니로도 연비가 좋아졌지만 3세대 플랫폼으로 바뀌고 파워트레인을 개선하고 2세대 6단 DCT를 적용하여 최고 복합연비 20.8km/l를 달성했습니다. 코나 하이브리드보다 더 좋은 연비를 갖춤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이었습니다. 해당 연비는 16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이며, 휠 크기를 바꾸면 최대 19.1km/l까지 떨어지긴 하지만 이 정도 연비도 훌륭하기 때문에 부담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니로 출고기간
현재 니로의 출고기간은 10개월로 2개월이 단축됐습니다. 출고했을 때는 12개월 이상 대기였지만 조금 수급이 나아진 모습이죠. 그래도 10개월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구매하실분들은 빨리 계약하시는 게 좋겠죠.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더불어 역대 최고의 가뭄, 그리고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도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물인데 극심한 가뭄이 다시 한몫 해버렸죠. 니로 하이브리드 가격대가 많이 올랐지만 그렇다고 차량이 가격대에 비해 성능이나 연비 등을 따져보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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