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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9 가격 하이브리드 저평가인 이유

by 두리뭉실 오몽실 2022. 10. 13.

2023 K9 가격 하이브리드 저평가인 이유

2023 K9

2023 K9 가격 하이브리드 저평가인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K9은 기아의 플래그쉽 세단으로 기아의 최고급 모델입니다. 1세대 모델은 완전 대 실패작으로 거듭났지만 기아는 포기하지 않고 2세대 모델을 출시하면서 플래그쉽 세단 시장에서 나름 성공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은 점차 감소하고 임원들의 선택도 받지 못하면서 판매량은 엄청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왜 판매량이 떨어지게 됐는지, 왜 저평가인지, 2023 K9의 상품성 강화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2023 K9 가격 하이브리드 저평가인 이유
2023 K9

상품성 강화

연식변경은 인기많은 선택 옵션을 기본 옵션으로 바꾸면서 옵션가보다 가격대는 낮추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K9 역시 인기가 높은 선택 옵션을 기본 옵션으로 변경하였는데요. 연식 변경하면서 새롭게 적용한 메탈 페달과 차량 내외부의 미세먼지와 세균을 걸러주는 향균 처리 고성능 콤비 필터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많기 때문에 아주 잘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2023 K9에서는 다른 차종 연식변경과는 다르게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트림을 만들었습니다. 보통은 일반 트림에 끼워넣지만 K9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기 때문에 아주 칭찬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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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가솔린과 3.3 가솔린 터보 모델에서 플래티넘 트림에 베스트 셀렉션 I을 신설하였는데 신규 트림에는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옵션들을 적용하면서 가격적으로도 더 저렴해졌습니다. 베스트 셀렉션 I에는 새로 추가된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포함해 ▲모니터링 팩 ▲컴포트 팩 ▲19인치 휠&타이어 ▲헤드업 디스플레이 ▲AW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스트 셀렉션I
베스트 셀렉션 II

마스터즈 트림에는 베스트 셀렉션 II로 운영되는데 여기서 추가되는 옵션은 ▲프리미엄 팩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VIP 셀렉션 ▲뒷좌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뒷좌석 우측 전동 틸팅 시트 ▲뒷좌석 숄더 전동 조절 장치 ▲뒷좌석 전동식 헤드레스트가 옵션으로 추가됩니다. 베스트 셀렉션 II 트림에서 선택 옵션에 추가할 항목은 뒷좌석 듀얼 모니터, 선루프, 빌트인 캠 단 3가지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차량을 구매하면 흠집이 나지 않기 위해 보호필름을 붙이죠. 2023 K9이 신규 실내외 차량 보호 필름 패키지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차량 보호필 패키지는 55만 원으로 운영되며 패키지를 선택하면 ▲전면 범퍼 사이드 및 하단 ▲후면 범퍼 사이드 및 상단 ▲사이드 미러 ▲도어 스텝 ▲전∙후석 도어 중앙부와 실내 디스플레이에 보호필름이 부착됩니다. 가격대를 보면 생각보다 그렇게 비싼 가격대가 아니라 선택해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증도 3년 또는 60,000km까지 되기 때문에 선택하면 괜찮을 듯합니다.

2023 K9 가격표
2023 K9 가격표

2023 K9 가격표

연식 변경한 K9 가격은 3.8 가솔린 ▲플래티넘 5,772만 원(베스트 셀렉션 I 6,499만 원) , ▲마스터즈 7,215만 원(베스트 셀렉션 II 8,007만 원), 3.3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6,420만 원(베스트 셀렉션 I 7,068만 원), ▲마스터즈 7,687만 원(베스트 셀렉션 II 8,487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2022 K9 가격 차이를 비교해보면 3.8 가솔린, 3.3 가솔린 터보 전 트림 동일한 78만 원씩 상승하였습니다. 실질적으로 상품성 강화보다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트림인 베스트 셀렉션 I, II를 추가하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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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저평가

저평가 K9

2세대 K9이 출시한 이후부터 K9은 정말 가성비 좋은 차량이라고 소문이 났습니다. 플래그쉽 대형 세단 중에서 이 가격에 이만한 옵션, 승차감, 주행 성능을 지닌 차량은 없으니까죠. 동급 경쟁차종은 G90, 벤츠 S클래스, BMW 7 시리즈와 동급 모델로서 경쟁 모델입니다. 가격적으로 보면 상대가 되지 않지만, 크기, 파워트레인, 승차감 등을 고려하면 경쟁 모델이죠.

위 3 차종들은 뒷좌석이 특화된 차종이라면 K9은 오너 드리븐, 쇼퍼 드리븐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모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것 때문에 애매한 포지셔닝으로 자리 잡아버렸죠. 분명 오너 또는 뒷좌석에 탑승한 사장&회장님들도 좋지만 뒷좌석에 특출 나지 않아서 회장님 차량에 제격이지 않게 된 것이죠. 그렇다 보니 임원들 차량에서 선택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K9 차량을 타시는 분들은 정말 돈이 많은 40대 후반 이상의 남성분들이 많이 타고 다니죠.

하이브리드 출시하지 않는다

요즘 하이브리드가 대세이지만 K9 하이브리드는 이미 제작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차급이 애매해져버린 K9이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면 오히려 더 대박을 칠수 있을것 같은 생각인데 경영진 생각들은 저와 다른듯 합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역시 전기차는 출시하지만 하이브리드를 출시하지 않는데요. 우선적으로 공통적인것은 최고급형 모델들은 하이브리드 없이 바로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애매한 포지셔닝

포지셔닝이 정말 애매해졌습니다. 쇼퍼 드리븐, 오너 드리븐을 지향하지만 뒷좌석이 상석이라는 이미지가 없어 오히려 운전자에게 특화된것으로 인식되고 있죠. 분명 승차감이나 옵션들은 플래그쉽 대형 세단이지만 지향점이 전혀 맞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젊은 사람들이 선택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대이면서 디자인도 중후하다보니 더욱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죠. 차라리 제네시스 G80과 같은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오너드리븐을 지향하여 포지셔닝을 제대로 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3 K9
K9 익스테리어

앞으로도 판매량은 저조할 것

K9이 풀체인지 되기 전까지는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저조할 것입니다. 확실한 포지셔닝을 잡아야 하고, 제네시스 G80과 같은 콘셉트로 가면서 대형 플래그쉽을 유도하는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데요. 아니만 차라리 제네시스 G90처럼 쇼퍼 드리븐에 최적화된다면 충분한 승산은 있을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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