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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벤츠 EQS 가격 성능 옵션 실주행거리 이슈

by 핸들과그레텔 2022. 8. 25.

2022 벤츠 EQS 가격 성능 옵션 주행거리 이슈

2022 벤츠 EQS

2022 벤츠 EQS 가격 성능 옵션 주행거리 이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EQS는 벤츠에서 EQC 다음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고 2년 만에 출시하는 모델입니다.

그만큼 벤츠에서 중요한 모델이였으며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EQS가 중요했습니다. EQS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면부
후면부

디자인은 산으로?

요즘 벤츠 전기차 디자인은 정말 산으로 가는 듯합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미래지향적 이미지보다 오히려 복고 디자인을 보는 듯합니다.

디자인 특징을 살펴보면 헤드램프로 일체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보닛 중앙부에 수평형 램프를 적용하였는데 미래지향적이기보다는 억지로 끼워 넣은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에어 인테이크와 인테이크 그릴 디자인은 예쁜데 그릴 부분이 상당히 어색합니다. 중앙부 하이크로시를 보면 패턴이 있는데 그 패턴은 벤츠 엠블럼을 여러 개를 넣어 만든 패턴입니다. 엔트리 트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죠.

전면부는 어울리지 않지만 후면부 더자인은 예쁩니다. 일체형 테일램프는 상당히 자연스럽게 디자인되었고, 그래픽 디자인은 마치 심장박동수와 비슷한 패턴을 적용하였습니다.

벤츠 EQS

S클래스 크기

EQS는 S클래스와 동일한 크기의 대형 전기 세단입니다. 전장 5,220mm, 전폭 1,925mm, 전고 1,510mm, 휠베이스 3,210mm의 크기를 갖췄습니다. 전기 차인 만큼 휠 베이스도 무려 100mm나 더 길게 빼면서 더 아늑한 실내공간을 갖추었죠. 그리고 EQS는 쿠페형 디자인을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플래시 도어 핸들을 적용하여 공기저항을 줄였습니다.

EQS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공기저항 계수가 가장 낮다는 것입니다. 0.20cd를 기록하면서 테슬라 모델 S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하여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공기저항계수를 0.01cd 낮출 때마다 140km 주행속도에서 100km 당 연료 소모를 0.2L와 이산화탄소 배출 5g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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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에서 대형 플래그쉽 세단이 많이 팔리지 않는 상황에서 왜 굳이 EQS를 빠르게, 그것도 우선적으로 출시했는지 조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SUV 열풍이 불고 있으니 SUV 전기차를 우선적으로 출시해야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EQS 실내

트리플 디스플레이 탑재

벤츠에서도 이제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고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실내 하면 벤츠를 따라갈 브랜드가 없을 정도로 화려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돌출형 디스플레이가 아닌 일체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는데 계기판은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7.7인치, 조수석 앞쪽도 12.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탑승자까지 디스플레이를 보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벤츠하면 가장 화려하다고 느낄 수 있었던 부분들이 엠비언트 라이트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죠. 아쉬운 부분이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여전히 3-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하여 디자인의 변화를 주지 않는다는 게 아쉽습니다.

주행거리

EQS 주행거리 유럽 기준 770km 국내는?

전기차를 고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 바로 주행거리입니다. EQS 배터리 용량은 107.8kWh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되어 WLTP 기준 770km를 기록하면서 모델 S보다 더 긴 주행거리를 갖췄습니다. 하지만 해당 주행거리는 유럽 기준에 속하며 우리나라에 오면서 주행거리는 478km로 약 300km에 가까운 엄청난 편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기차 주행거리 기준이 까다롭고 정확한 기준의 잣대에서 측정하는 게 아니라서 주행거리가 항상 짧아집니다. 그래서 모트라인 윤성로 유튜버가 답답한 나머지 전기차들을 하나씩 인증해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 EQS는 얼마나 주행했을까요? 벤츠 EQS 450+ 모델이 외부 온도 8,7도에서 400km를 110km 속도로 주행했을 대 주행남은 거리가 231km가 남으면서 총 631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럽 인증 거리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외부 온도 8.7도에서 이 정도의 주행거리를 기록했다면 온도가 더 높아지면 주행거리가 더 길어진다는 뜻이 되겠죠. 국내 인증 거리인 478km보다 약 160km 더 주행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외부 온도 영하 2.4도에서 테스트했을 때에는 394km를 주행하고 남은 주행 가능 거리가 107km로 합 501km가 나왔으니 이 역시 환경부 인증 가능 거리보다 더 많이 가는 거리입니다. 하지만 고속 저온에서 주행거리는 356km로 주행 가능 거리가 약 140km 더 높게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EQS 2열

EQS 가격

차량가액 8,500만 원이 넘어가면 국내 보조금은 받지 못하게 됩니다. EQS는 350, 450+ 두 가지 모델로 판매하여 가격은 EQS 350 1억 3,890만 원, EQS 450+ 1억 5,700만 원, EQS 450+ AMG 라인 1억 6,900만 원, EQS 450+ AMG 라인 론칭 에디션 1억 8,100만 원에 판매 중입니다. 상위 모델인 580은 아직 입고되기 전입니다.

저 가격에서 선택 옵션을 추가한다면 적게는 1,000만 원에서 많게는 2,000~3,000만 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클래스와 동급 모델의 전기차인데 확실히 배터리 가격 때문에 상당히 비싼 가격대입니다. 580 모델이 출시하면 아마 2억 원대까지는 훌쩍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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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배터리 용량이 큰만큼 충전 속도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대용량 배터리를 충전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소요될 텐데요. 200kW 고속 충전을 지원하여 15분 충전만으로 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 속도를 갖췄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국내에는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기가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이라 충전인프라 구축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벤츠 EQS

첨단 옵션

EQS에는 탑재된 학습형 인공지능이 최대 350개의 센서로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주변 환경을 비롯해 탑승객의 여부와 화법까지 인식하고, 수집된 정보를 제어장치로 처리해 매우 빠르게 결정을 내립니다. 풍부한 학습 데이터를 통해 안전도가 높아지는 방식이죠.

그 외에도 자율주행 기술인 드라이빙 패키지 플러스는 자율주행 기술인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능동형 사각지대 ▲능동형 조향, ▲회피 조향, ▲임펄스 사이드, ▲교통 표지 어시스트가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이며, 디지털 라이트는 헤드램프당 130만 픽셀로 이루어져 프로젝션 모듈과 주변 환경에 맞추어 조정되는 멀티빔 LED입니다. 구성으로는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 ▲어댑티브 상향 등 어시스트 플러스, ▲원형 교차로 및 교차로 기능이 있는 코너링 라이트, ▲예상 제어 기능이 있는 능동형 조명 기능, ▲향상된 안개등 기능, 도심 모드, 오프로드 모드, 고속도로 모드, 고속도로 메인 빔 빛 악천후 조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열 공간도 잘 활용할 수 있는 뒷좌석 패키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뒷좌석 전동 시트 ▲뒷좌석 에어백 ▲뒷좌석 컴포트 암레스트 ▲뒷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뒷좌석 럭셔리 헤드레스트 ▲뒷좌석 무선 충전 시스템 ▲MBUX 뒷좌석 태블릿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V2L
V2L

V2L 기술

V2L 기술도 새롭게 적용하였지만 현대 V2L 기술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홍보하기를 집이 정전이 됐을 때 사용하는 용도로 활용이 되는데요. 아마도 쉽게 사용할 수는 없는 기술인 듯합니다. 카탈로그를 봐도 V2L 기술을 홍보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는 지원하지 않는 듯 보이기도 하고요.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율주행 기술인 60km/h 이내에 오토 파일럿 주행이 가능하고 차선, 차간 거리, 속도가 상황에 맞게 유지됩니다. 또한 신호등, 제한속도 구간을 인식하여 속도를 감속해주고 신호등을 인지하여 정지해줍니다. 트래픽 샤인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표지판을 차량 레이더로 읽은 다음 표지판에 맞춰서 속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인데 나라마다 지원해주는 게 달라서 국내에서는 안 되는 걸로 인식됩니다.

프리미엄 전기 세단 EQS

확실히 내연기관에서는 벤츠가 프리미엄 다운 모습이었지만 전기차 브랜드 EQ 모델들을 보면 그렇게까지 프리미엄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기준이 많이 달라서인지, 후발주자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디자인이 너무 다른 점이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약간은 내연기관만큼의 프리미엄이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는 프리미엄이죠. 하지만 가격대가 비싼 만큼 쉽게 범접하기는 어려운데요.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 S가 있지만 해당 가격대에 구매가 가능한 모델들은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BMW iX 다양하게 있어서 EQS 판매량은 생각보다 높지 않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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