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가격 옵션 결함
2023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23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가격 옵션 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벤츠 S클래스는 지난해 풀체인지를 거쳐 출시하였으며, 국내에는 올해 새롭게 출시되어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족히 1억 중반부터 시작하는 초고가의 가격대입니다.
대형 플래그쉽 세단으로 벤츠의 최상위 모델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대형 세단 시장이 많이 감소되어 판매량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벤츠의 최고 모델인 만큼 수익성이 낮아서 단종은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적자를 내고 있는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유지하기에는 괜찮죠. 아래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소소한 디자인의 변화
벤츠는 기존 디자인에서의 큰 변화를 싫어하는지 풀체인지에서도 디자인이 많이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 디자인에서 크게 바뀌지 않아서 차에 관심이 없다면 알아보기 힘들 정도라고 할 만큼 익스테리어는 벤츠 아이덴티티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그릴 형태가 조금 변형되고, 'ㄱ'자 형태의 DRL과 3구 LED 디지털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디지털 라이트는 헤드램프당 100만 픽셀로 이루어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의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HD 시스템이 탑재되었죠. 디지털 라이트는 기본 사양으로 전 트림에 제공되며 디지털 라이트에 포함된 옵션은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 ▲예상 제어 기능이 있는 능동형 조명 기능 ▲향상된 안개등 기능, 도심 모드, 오프로드 모드, 고속도로 모드, 고속도로 메인 빔 및 악천후 조명 ▲ 다기능 및 순차적 표시등을 포함한 어댑티브 풀 LED 테일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2022 벤츠 EQE 가격 주행거리 국내 출시일 보조금
후면부에서는 CLS 테일램프에서 조금 변형되었으며, 여러 개의 램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그래픽이 아닌 다양한 픽셀로 이루어진 것처럼 디테일이 살아있죠. 테일램프 그래픽은 상당히 예쁘지만 테일램프 디자인 자체가 맘에 들지 않죠.
플러시 도어 핸들 적용
주행을 하거나, 문을 잠그거나 할 때 자동으로 도어 핸들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여 들어갔을 때는 바디와 일체형으로 변형되면서 디자인도 깔끔해질뿐더러 공기저항을 줄이는 역할까지 하여 1석 2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리 시에는 가격적인 부분이 더 많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죠.
크기는 전장 5,180mm, 5,210mm, 5,290mm, 5,320mm, 전폭 1,955mm, 전고 1,505mm, 휠베이스 3,106mm, 3,216mm의 크기를 갖췄는데 전창이 총 4개로 나뉘죠. 가장 짧은 모델 순서는 350d, 400d 4MATIC, 450 4MATIC Long, 500 4MATIC Long 순서의 크기입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최대 35mm, 휠베이스 최대 70mm가 길어지고, 너비도 50mm가 더 길어졌습니다. 휠베이스가 길어졌는데 롱노즈가 아닌 숏 노즈 디자인을 하고 있어 휠베이스가 길어 보이죠. 실질적으로 앞바퀴 쪽 펜더 부분의 휠베이스는 실내공간이 아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확 달라진 인테리어
일체형 디스플레이의 원조가 바로 벤츠였죠. 최근 추세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지만 벤츠는 이제 다른 디자인을 적용하여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완성하였습니다. 클러스터는 12.3인치, 태블릿형 센터 디스플레이는 OLED 센트럴 12.8인치 크기로 제작되었는데 비율이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수직으로 너무 길지도 안혹 좋은 비율을 갖춰서 탐나는 디스플레이입니다. 그리고 증강현실 내비게이션과 음성명령 등 각종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며 최신 2세대 MBUX를 탑재하였습니다. 클러스터는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졸음운전이 감지되면 음향 경고 신호를 줍니다.
디스플레이에 모든 기능을 넣다 보니 물리적 버튼이 삭제되어 일부분만 디스플레이 하단에 배치되어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그렇다 보니 센터페시아가 삭제되고, 송풍구가 대시보드로 자리 잡았는데 너무 높아 보이죠.
양 사이드 송풍구는 수직형으로 변경되고, 송풍구 라인에는 도어트림까지 연결한 하이그로시가 통일성을 보여줍니다. S클래스에는 MBUX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지문인식을 통해 보안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지문인식은 최대 2명까지 등록할 수 있어서 괜찮죠.
2023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가격
이번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페이스리프트도 아닌데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인상된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S클래스 S 350d 1억 4,640만 원
- S클래스 S 400d 4MATIC 1억 7,150만 원
- S클래스 S 450 4MATIC Long 1억 7,790만 원
- S클래스 S 500 4MATIC Long 1억 9,910만 원
- S클래스 S 580 4MATIC Long 2억 4,170만 원
2022년 모델은 훨씬 더 저렴한 가격대였었습니다. 2022년형 모델로만 가격 비교를 해보면 최소 600만 원부터 최대 2,000만 원까지 가격이 인상되었지만 2022년형과 2023년형 가격만 비교를 해보면 최소 600만 원부터 최대 1,200만 원까지 상승했습니다. 그 뜻은 풀체인지 전 모델보다 가격 인상이 최소 1,200만 원부터 최대 3,200만 원까지 올랐다는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차량 원자재 가격뿐만 아니라, 식품, 건설 자재 등 모든 게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월급만 오르지 않고 있죠.
더 좋아진 자율주행
이제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싸움이 치열해졌습니다. 디자인 다음으로 생각하는 게 바로 자율주행이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기술력 싸움에서 승자만이 살아남습니다. 신형 S클래스에 적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는 카메라, 라이다, 초음파 센서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더 넓은 범위의 차량과 사물, 보행자를 인식하면서 주행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전방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보행자와 맞은편 도로 차량에 대한 감지 기능이 추가됐고, 브레이크 제어가 아닌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도 적용됐습니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뒷바퀴 조향인데 최대 조향각이 10도까지 틀어지면서 회전 반경이 약 2M 정도 감소합니다. 주행 상황에 따라서 바깥으로 틀거나, 안쪽으로 틀어서 롤링을 줄여주거나 코너링 안전성을 높여주죠. 구독을 해야 10도까지 지원하며, 기본 4.5도까지만 지원합니다. 해당 기능은 선택 옵션에서 추가로 가능하며 450 4MATIC부터 선택이 가능합니다.
옵션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자율주행 기술은 ▲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 ▲사각지대 어시스트 ▲프리 세이프 시스템 ▲주차 시스템 등이 모두 기본으로 적용되고 증강현실 내비게이션도 기본으로 탑재되었습니다. 350d, 450d 모델은 10 에어백이며, 그 윗급부터는 12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총 5개로 운영됩니다.
- S 350 d 3.0 디젤 직렬 6기통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f.m 9단 G-트로닉 변속기
- S 400 d 4MATIC 3.0 디젤 직렬 6기통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71.4kgf.m 9단 G-트로닉 변속기
- S 450 4MATIC 3.0 가솔린 직렬 6기통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1.0kgf.m 9단 G-트로닉 변속기
- S 500 4MATIC 3.0 가솔린 직렬 6기통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3.0kgf.m 9단 G-트로닉 변속기
- S 580 4MATIC 4.0 가솔린 V8기통 최고출력 403마력, 최대토크 71.4kgf.m 9단 G-트로닉 변속기
총 5개로 운영하지만 이제는 디젤보다는 가솔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 브랜드가 디젤엔진 기술력이 좋아서 조금이라도 더 판매를 하려고 하다 보니 국내에서는 배출가스에 대한 규정이 없어 국내에서는 디젤 엔진을 많이 판매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보면 폭스바겐, 아우디는 여전히 디젤엔진을 국내에 많이 판매하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하지만 이제는 탈디젤 시대에서 더 뒤처질 수 없고 너무 우리나라만 판매하면 많이 욕먹을걸 알기에 가솔린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S클래스 시동 꺼짐 결함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형 S클래스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결함도 아닌 시동 꺼짐 결함이 이슈이죠. S클래스는 물론 E클래스에서도 종종 발견되는 결함인데 이와 같은 공통점을 찾아보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모델들이 이와같은 결함이 발생 중입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1,000km도 운행하지 않은 신차에서도 이와 같은 결함이 발생되고 있고,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수리기간도 짧지 않고 적게는 3개월 이상 걸리고 있는데 정비를 완료한 차량에서도 또다시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비를 맡기고 난 후 내가 타고 다닐 차량이 없다는 게 더 큰 문제죠. 대차를 해줄 수 없기 때문에 개인이 렌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됩니다. 수입차를 렌트하면 비싸고, 일반 국산차도 단기 렌트를 하면 최소 월 50만 원 이상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불만이 커졌습니다. 언제쯤 완벽히 해결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출시 후 국내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 수입차 판매량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할 만큼 엄청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와 같은 판매량은 1년 이상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